인천공항 영문 건강진단서 발급방법, 별로 어렵지 않아요! + 해외유심 할인구매 팁 ­

요새 시국이라는 단어를 정말 많이 쓰곤 하는데 확실한 건 시국이 시국인지라 해외로 나가는 첫번째 관문인 공항에는 정말 사람이 하나도 없긴 했다. 지금 발리, 아니 정확히는 발리에서 배로 2시간 정도 이동해서 도착할 수 있는 윤식당의 촬영지인 길리 트라왕안 섬에서 글을 쓰고 있는데, 인천공항을 통해서 나올때는 정말 여기가 인천공항이 맞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정말 신기했었다. 원래는 매번 인천국제공항 T1 터미널만 가다보니 상대적으로 사람이 조금 덜 오는 T2라서 사람이 없나 싶긴 했었는데, 어쨌든 확실한 건 이래저래 공항엔 예전 대비 사람이 50%는 커녕 20%도 있는 것 같지 않았다는 사실이이었다. ​보통 지금 같은 시기에는 여행은 둘째치고 해외 출국 계획 자체를 잡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뭐 여러가지 상황이 있겠지만 피치못할 출장과 같은 상황이라던가, 이때 아니면 절대로 여행갈 수 없는 분들, 이를테면 신혼부부라던가 10년에 한번 여행갈 기회가 드디어 생겼다는 등등.. 무조건 가야하는 분들이라면 어찌됐든 간에 나갈 준비를 해야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런데 요샌 다들 알다시피 전세계 수많은 국가들이 대한민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 대상으로 입국금지 혹은 제한조치를 하고 있는지라, 금지된 곳들은 아예 발을 붙이지 못하게 되어있고 제한 조치 되어있거나 아직까지 별다른 조치가 없는 곳들만 들어갈 수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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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가 지금 들어와 있는 발리 같은 경우에는 인도네시아에 속해있는데, 인도네시아는 3월 12일 오늘 기준으로 영문 건강진단서를 가지고 들어와야만이 입국이 가능한 곳이다. 영문으로 코로나 관련 질환이 없다고 명시되어 있어야 하고, 전문 의사/병원의 직인까지 찍혀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이 영문 건강진단서를 발급받으려고 여러모로 찾아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이런 진단서 양식 자체가 대부분의 동네 병/의원들에는 없기도 하고, 전문 병원 가서 발급받으려고 하니 10만원 이상의 비싼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아서 이래저래 고민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게다가 발급 시간도 꽤나 오래 걸리는 것이 사실인데, 난 당장 다음날 출국이라서 발급시간이 오래 걸리면 애초부터 진단서를 받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이래저래 방법을 알아보다가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인하대학교 부속병원에서 영문 건강진단서 발급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가보기로 했다.​참고로 난 인천공항 제2터미널, T2를 방문했었고 T2에는 지하 1층에 인하대병원이 있으니 잘 찾아서 가면 된다. T1에 비해 T2는 공항 규모가 크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여기서 병원 못찾을 사람은 아마 없을꺼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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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여기만 잘 찾아 들어가서 바로 들어가서 영문 건강진단서 떼러 왔다고 하고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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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디선가 인천공항 인하대병원은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진료를 하지 않는다는 정보를 들었었는데 보다시피 평일 뿐만 아니라 주말 및 공휴일에도 정해진 시간 안에는 진료를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평일은 8시 30분부터 저녁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만 운영하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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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서 영문 건강진단서 떼러 왔다고 하면 일단 간단한 진료 신청서를 작성해오라고 하는데, 이거 작성한 다음에 제출하면 접수가 되고 본인 순번이 되면 진료실에 들어가서 진료를 받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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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보다시피 이정도 크기였고, 내가 갔던 3월 7일 오전시간대에는 대기하고 있는 사람이 3명 정도, 여튼 확실히 붐비지는 않았었다. 다만 그때까지만 해도 특정 국가에서 영문 건강진단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없었기 때문에 공항 병원에도 사람이 없었지 않았나 싶은데 요새는 확실히는 모르겠다는.. 그래도 내가 알기론 아직까지는 인도네시아만 영문 건강진단서를 요구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다른 나라들 갈때도 혹시 모르니 챙겨가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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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는 약 5~10분 정도 진행되는데 이미 영문 건강진단서 검색해서 인천공항 인하대병원에서 발급해준다는 걸 알고 발급받으러 오신 분들이 꽤나 있었는지, 의사선생님이 친절하게 간단한 진료를 진행해주시고 코로나 관련 증상이 없다는 영문 멘트를 적어주셨었다. 다만 내 경우에는 혹시나 해서 발급받았던 영문 건강진단서였고, 인도네시아는 3월 8일 00시부터 영문 건강진단서 없이 입국이 불가햇는데 난 3월 7일 19시 정도에 입국했기 때문에 써보지는 못했다는.. 다만 며칠 후에 갈 예정인 발리를 대표하는 호텔 중 하나인 뮬리아 리조트에서는 영문 건강진단서를 가져와줬으면 좋겠다는 호텔측의 인폼이 있었는데 그때 사용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참, 가장 중요한 비용부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발급받았던 영문 건강진단서 비용은 2만원이었으니 혹시 발급받고자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도록 하자. 발급받는데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고 비용도 저렴한 편이니 여기서 빠르게 당일 여행 전에 받아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는 ^^

그리고 막간을 이용한 팁 하나 더! 해외여행 갈때 요새 유심이라던가 포켓와이파이 자주 가지고 다니는데, 해외유심은 국내에서 구매해서 가는게 사전 공항 수령도 가능하고 추가 할인 받으면 현지랑 가격 차이도 별로 없기 때문에 가서 마음 졸이면서 현지에서 유심 사서 끼는 것보단 미리 국내에서 구매해서, 공항에서 받고 비행기 착륙하자마자 바로 껴서 현지 픽업서비스 팀이랑 컨택하거나 카카오톡으로 연락하는 게 솔직히 나쁘지 않은 편이다. 국내에서 가장 큰 해외유심 판매업체는 말톡인데, 위 링크로 말톡 통해서 전세계 해외유심들을 구매하게 되면 10% 할인이 가능하니 유심 구매 계획이 있는 분들이라면 참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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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발리에서 1시간 정도 스피드보트 타고 나오면 도착할 수 있는 누사페디나 섬인데 다이빙 정~말 최고였다는.. 만타 진짜 원없이 보고 왔던지라 혹시 발리 여행 계획중이라면 꼭!! 한번 와보는 것도 추천하는 바이다.